1980년 추백로는 시대물 소설 속으로 빙의해 원작 여주인공에게 미움받는 "각박한 둘째 형수"가 되었다. 그녀는 시작부터 분가를 제안하며 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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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추백로는 시대물 소설 속으로 빙의해 원작 여주인공에게 미움받는 "각박한 둘째 형수"가 되었다. 그녀는 시작부터 분가를 제안하며 남이 부자가 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거부하고, 남편 허건화와 함께 집을 사서 보금자리를 꾸린다. 돈을 빌리려는 집요한 요구, 동서들의 계산, 가족 분쟁 속에서 그녀는 이성적으로 맞서고, 그는 확고하게 아내를 지킨다. 부부는 서먹함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밥과 소금 같은 일상 속에서 조연의 인생을 자신들만의 행복 이야기로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