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가 사나운’ 귀녀 예소는 어쩔 수 없이 궁에 들어가 한결같은 진심과 외로운 용기로 병약한 제왕 강조익을 지키려 한다. 이 깊은 궁궐의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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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가 사나운’ 귀녀 예소는 어쩔 수 없이 궁에 들어가, 한결같은 진심과 외로운 용기로 병약한 제왕 강조익을 지키려 한다. 이 깊은 궁궐의 수렁 속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원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판을 깨는 사이로 발전하며, 진정한 마음과 책임감으로 냉혹한 권모술수에 맞서 나라와 가문을 향한 초심을 굳건히 지킨다. 그러나 암류가 용솟음치는 조정과 한 걸음씩 다가오는 숙적이 그들을 풍랑의 정점으로 밀어내고 있다. 병약한 제왕은 하늘의 명을 거스르고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예소는 또 이 황권의 폭풍 속에서 그녀의 유일한 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