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의 적녀 서완은 원양후부로 시집가 실종된 후야의 아내이자 여덟 살 난 말썽꾸러기 소공자 종금징의 계모가 된다. 신혼 첫날부터 소공자의 연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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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의 적녀 서완은 원양후부로 시집가 실종된 후야의 아내이자 여덟 살 난 말썽꾸러기 소공자 종금징의 계모가 된다. 신혼 첫날부터 소공자의 연이은 장난에 시달린 그녀는 아예 후부의 살림 권한을 넘겨받아 지혜로 맞서는데, 용돈을 끊고 규칙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해 그를 서재로 이끌고 백성들의 삶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본래 서로에게 적대적이던 두 사람은 어수선한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다가가 함께 성장하고, 경성의 온갖 풍파 속에서 나란히 서로를 지키며 웃음과 감동이 뒤섞인 후부의 가사를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