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난즈는 10년의 결혼 생활 동안 거듭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 왔지만 다시 한번 삶이 시작되자 마침내 결혼반지를 벗고 무시당하던 삶과 작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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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즈는 10년의 결혼 생활 동안 거듭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 왔지만, 다시 한번 삶이 시작되자 마침내 결혼반지를 벗고 무시당하던 삶과 작별했다. 뒤늦은 보상과 가족의 압박, 남편의 만류 앞에서도 그녀는 누군가 뒤돌아보길 기다리지 않고 오래 묻어둔 붓을 들어 단호히 결혼을 끝내고 꿈을 다시 좇았다. 이후 그녀는 초상화 화실을 열고 작품을 통해 가족이라는 그림 밖에 오래 서 있던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이름과 존엄과 빛을 되찾도록 도왔다. 인생은 누가 채워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누구든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며 당당히 자신만의 중심…